해외여행

Day-4 행복한 교토 여행 with 뇌우 / 교토 칸데오 호텔 가라스마 롯카쿠, 니시키 시장, 마키노 텐동, 교토 부엉이의 숲, 교토 고양이의 숲, 야키니쿠

인림 2024. 6.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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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4탄까지 와버린 니뽄여행기 >_<

오사카에서 교토로 넘어가는 날!

비가 겁나게 많이 와서 일정 다 취소하고

니시키 시장에서 하루종일 놀았다

오히려 좋아~!

Day 4

호텔 한큐레스파이어 오사카

➡️칸데오 호텔스 교토 가라스마 롯카쿠(숙소)

➡️니시키 시장(쇼핑)

➡️마키노 텐동(점심)

➡️고양이부엉이카페(체험)

➡️야키니쿠(저녁)

➡️숙소

 

아침부터 바리바리 준비해서 교토로 출발~

신 오사카역 -> 교토역 -> 가라스마오이케역

오사카에서부터 비가 진짜 겁나게 많이 쏟아졌어요

아 왜 캐리어 들고 이동하는 날 이러냐고~~~~

비가 겁나게 오는겨~

너무나 피곤해서 교토까지 가는 1시간

드르렁 골아떨어졌어요


교토

어찌저찌 지하철 역에서 내리는 순간

헉 나 벌써 교토가 더 마음에 들어...!

복잡하고 눈물나는 미궁의 오사카 우메다역에서

조용하고 쉽고 간편한 교토로 오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어요

 

숙소에서 짐 두고 니시키 시장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이름 모를 신사

 
 
 
 

밖은 비가 쏟아지는데 지붕 밑에서 우산 접고 있으니까

오히려 기분이 좋았어요 히히

향도 피워보구 신사 한바퀴 구경따리

 

 

니키시 시장

+81 75-211-3882

마키노 텐동, 고양이 부엉이 카페

Nakagyo Ward, Kyoto, 604-8055 일본

 

니시키시장은 한국의 시장거리랑 비슷해요

니시키 시장에는 130여 개의 상점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걸어도 걸어도 시장이 끝이 안나요..!

한 쪽 길을 다 걸었는데 반대편에 또 다른 길이 있어..!

 
 

점심으로는 그 유명한 마키노 텐동을 먹으러 갔어요

웨이팅이 길어서 대기판에 이름 써두고

니시키 시장 한바퀴 구경쓰

원래 오늘 입으려던 기모노도 취소 ㅜ,ㅜ

지나가다 들린 빈티지 기모노 상점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았어요

근데 확실히 그 중에서도 겁나 비싼게

질이 좋아보이더라구요 역시 돈이 답인가바~

너무너무 배고파서 못 참고 1인 1크레페 우걱우걱;;

하나로 나눠먹을껄 그랬나..

그치만 너무 배고팠다능

진쫘 맛있었어요 ㅠㅠ 하아아ㅏㅇ 크레페 너무 좋아

생크림 조아 크레페조아와플조아

텐동 마키노

매일 11:00~15:30, 17:00~21:00

라스트 오더 15:00, 20:30

일본 〒604-8047 Kyoto, Nakagyo Ward, Nakasujicho, 481-3

 

드뎌 입장~

저흰 2층으로 안내받았어요

텐동 마키노 1층에는 바 자리가 있는데

직원분들이 요리하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어용

대신 쫌 더울듯?

주문은 입장 전에 미리 직원분이 물어보세여

대기 리스트 옆에 메뉴판이 있으니 확인하세용

텐동에 계란 추가

옆에 귀여운 당고랑 젤리는 후식 (맛은 그닥)

텐동 마키노는 참기름에 튀겨서 고소하고 맛있어요!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참기름 향이 확 퍼집니다

넘넘 맛있었는데

크레페를 야무지게 먹었더니 속이 니글니글

느끼한거 + 느끼한거

아 신라면 땡겨

한국인을 보고 싶다면 텐동 마키노로 출발하세요!

다 모여 있습니다 한국인이 선택한 일본 교토맛집

텐동 마키노

맛있다

OWL'S & BENGAL CAT'S FOREST

교토 부엉이 카페 & 뱅갈고양이 카페

월-금 12:00 ~ 18:00

토-일 12:00 ~ 18:30

+81 75 708 3847

일본 〒604-8042 Kyoto, Nakagyo Ward, Nakanocho, 554番地 美松西館 2F
 
 

고양이 - 성인 800엔 아동 600엔

(30분 제한)

부엉이 - 성인 700엔 아동500엔

통합 - 성인 1350엔 아동 1000엔

저희는 뱅갈고양이와 부엉이를 모두 만날 수 있는

통합권으로 구매했서여 >_<

고양이 카페는 1층, 부엉이 카페는 2층에 있어욧

 

길을 걷다 우연히 마주친 눈동자에 빠져들고 만거야

홀린듯이 입장,,,

치명적인 뒷태... 흐아아아ㅏ아아아ㅏ아악

ㅠㅠㅠㅠㅠ귀여우어ㅠ유융유ㅜㅇ우ㅠ유

고양이카페로 들어가서 바로 소독제로 손을 닦습니다

그리고 직원분이 설명을 해주세여

시간은 30분 제한이 있구여

함부로 고양이를 들면 안되고 놀라게 하면 안되고 왓낫..

직원분들이 눈을 빛내며 감시(?)하고 있어서

고양이들에게는 좋은 환경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도 경계안하고 ㅠㅠ 다들 무릎냥이

흐아아아아아아아ㅏㄱ

 

뱅갈고양이들이 인간친화적이라는데

뱅갈고양이들만 모여있는 고양이카페라니 아 행복해

마징가냥

아 귀여워

열받아

ㅠㅠㅠㅠ꾹꾺쓰ㅠㅠㅠㅠㅠ

으한어ㅣ머린ㅇㄹㄴ래ㅑㅁ조래

울집 애옹이는 코숏인데여

애가 아주 앙칼스러워서 저만 보면 때리기 바쁜데

여기선 다 제 무릎을 노려요

사심 가득 채우기~

 

 

하아아아앙아악

너무 귀엽다..........

고양쓰 행복한 표정

 
 
 

아 행복해....

돌아가고싶어요....

애옹이로 못 이룬 꿈을 교토에서 이루다...

고양이카페 최고야.....

제 무릎에 자리잡은 냥이는 호우오우라는 냥이인데여

알고보니 고양이 카페의 대장이래요

대박~

대장한테 선택받은 인림

30분이 왜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지...

시간이 되면 직원분이 오셔서 알려주시는데여

눈물을 참으며 NO~~~~~~~~~를 외쳤습니다..

잘있어 호우오우....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층으로 올라갑니돠

마찬가지로 손 소독부터 촵촵해줘요

여기는 고양이카페와 달리

시간제한은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아닐수도)

대신 역주행은 안됩니다

모두가 한 방향으로 천천히 돌아가며 체험해요

 
 
 

아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귀여우어

ㅋ이머ㅣ머량ㄹ미ㅗㄹ미론

ㅋㅋㅋㅋㅋㅋㅋㅋ안아ㅏ아아아아ㅏㅇ!!!!!

부엉이 올빼미들이 나무에 앉아 있어요

만질때는 손바닥이 아닌

손등으로 살며시 쓰다듬어야 합니다

 

까불다가 올빼미님 극대노하실뻔한거 달래주고..

넘나 기여븐 해리포터 올빼미ㅠ

 

하아아아 너무 귀엽다

예전에 왕관앵무를 키웠었는데요

애기랑 애자라구

둘 다 남자애였어요

사이가 겁나게 나빠서 떨어트려놓고 키웠는데

너무 그리워지네요ㅠㅠ

 
 

눈 땡글

올빼미, 부엉이들 옆에 이름과 설명이 적혀있는

안내판이 있어요

비록 알아보지는 못하지만..

저거 말고 돈터치 적혀있는 팻말도 있는데

그 팻말이 있는 아이들은 만지면 안됩니다!

근엄 부엉이

올빼미와 부엉이 구별법은

머리에 꼬랑지가 'ㅂ' 모양으로 있으면 부엉이,

꼬랑지 없이 맨들맨들한 'ㅇ' 모양이면 올빼미입니당

쉽죠

어어.... 미,.. 미안.....

내가 잘못했어....

 

 

부엉이 카페 한 쪽에 따로 기념품 방이 있어요

인형진짜너무귀엽죠ㅠㅠㅠㅠㅠㅠ

에바야 진짜;;;;;;;;;;;;;;;;;;;;;;;;;;;;;;;

너무귀여미어리럼저래 ㅈㄷ뢪;로

무려 손가락인형이에요;;;;미친...;;;

못참고 구매 갈겼습니다..히히

하 여기도 헤어져야 할 시간 ㅠㅠ

잘있어 얘들아.... 다음에 또 올게....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근처 도넛가게에서 사진도 찍어주구

카와이 공주드레스샵에서

치마 위에 두르는 레이스도 샀습니돠

사실 살 생각은 없고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넘 기여버서 샀더용

근데 얼만지 아세요...?

한국돈으로 십만얼마였음...

가격 모르고 일단 살게용~ 하고 계산하는데

가격 듣고 동공지진왔어요

아무렇지 않은 척 하려고 애썼습니다^-^

ㅎㅎ

아직도 못 입어봤는데

언제쯤 기회가 올까~~

 
 

가는 길에 발견한 빵 자판기

wow


야키니쿠 Ichibakouji

매일 11:30 ~ 15:00, 17:00~23:00

+81 75 253 1461

일본 〒600-8008 Kyoto, Shimogyo Ward, Naginatabokocho, 8 京都三井ビル B1
 
 

숙소에서 쉬다가 전 날 못 먹은 야키니쿠 먹기루

여긴 미리 찾아본 건 아니고

구글지도 뒤적이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숙소랑도 가깝고 리뷰도 좋길래 당장 출동

상가(?)같은 건물 지하에 있어요!

계단을 통해 내려오면 여러 가게들이 있습니돠

푸드코트같은 느낌쓰

근데 여기 어떻게 읽는지 모르겠어요..

이치바쿠지..? 이치바코우지..?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용

사진에 있는 고기가 다가 아니라 뒤에 계속 나오는데

사진이 증발함

어디갔니

 
 
 

치얼스^_^

음냐

넘 맛있당

현지인 맛집인지 영어메뉴판같은것도 따로 없구요

오로지 일본어로만 되어있어요 (아닐수도)

 

저때 메뉴를 뭘 시켰는지 찾고싶은데

구글지도에도 다 일본어로만 적혀있어서

도대체 저희가 뭘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ㅠ ㅋㅋ

세트였던건 확실한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생각보다 양이 엄청 많았어요@@

고기 실컷 먹고

와~ 맛있었다 ㅎㅎ 이정도면 가성비 대박인데?

짱이다~ 대화하며 쉬고있었는데

직원분이 저희 테이블 확인하더니

또 고기를 양손 가득 들고 오셔서 충격받았어요

너무 맛있어서 찍은고

설로인이 뭔데..

글고 여긴 밥도 진짜 맛있어요;;

밥 맛집 ㄹㅈㄷ

배 안불렀으면 밥 더 시켰을듯

마곡역쪽에 금고깃집도 밥이 진짜 맛있어요

밥 3번 시켜먹었어요

솥밥으로 나오는데 촉촉하고 따뜻하고

비리지도않고 공기,,,온도,,,습도,,, 완벽

거기두 가보셔요...

금고깃집이 생각나는 밥맛이었어요

후식으로 아이스쿠림도 냐미


칸데오 호텔스 교토 가라스마 롯카쿠

+81 75 366 2377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149 Honeyacho, Nakagyo Ward, Kyoto, 604-8164 일본

 

여기 예약할 때 1명으로 잘못 예약해서

체크인하면서 1명 추가했는데여

오로지 일본어만 하시는 직원분과

오로지 영어만 하시는 직원분,

일본어도 영어도 젠젠... 와카라나이..인 한국인 둘이

대화를 하려니 진땀이 나더라구요

눈물인지 땀인지.. 모르겠는 것을 흘리며

어찌저찌 해결 완료~^^

목욕을 하고 싶어서 온천이 있는 숙소로 왔어요~

뜨신물 짱이야~~~ 최고야 너정말대단해~

칸데오 호텔은 외관이 일본식으로 되어있어여

방도 엄청 넓진 않지만 오사카 숙소보단 넓었어요!

대신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해서

캐리어 펼치기가 애매해요

바닥이 더러워질까바 전전긍긍

온천에 아무도 없길래 사진 한 장 후다닥

노천온천같은건 아니구여 목욕탕같아요

생각보다 사람도 많이 안 마주쳐서 딱 조앗던~

 
 

멋진 나

 
 

도시락 신청했었던거

예쁘긴한데

밥은 차갑고 반찬도 그닥?

한 번 먹어봤으니 됐다~

비가 온 덕에 오랜만에 힐링 여행해서 조았서용

체력 충전해서 담날 또 미친듯 돌아다녀야 함 히히

니시키 시장에서 산 레이스치마(?)

이쁘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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