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08 낮 뮤지컬 브론테 자첫자막 후기 /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1층 시야, 정가희, 이지연, 이아진
요크셔, 히스꽃이 만발한 광활한 벌판……폭풍이 부는 날씨,"그 곳에 한 여자가 있었다."여자가 글을 쓰는 일 따윈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음울하고 외로운 요크셔의 황야에서 세 명의 놀라운 작가가 탄생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나 죽음과 병이 더 가까웠던 팍팍하고 우울한 삶이었지만, 자매들의 이야기는 활기와 욕망으로 가득했다.어릴 적부터 슬픔이 찾아올 때면 함께 상상 속으로 도망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자매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가장 큰 조력자이자 원동력이 된다. 작가가 되고 싶어 함께 책을 내기로 결정한 그들은 어느 날 에밀리가 들었다던 벌판의 목소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먼 미래에서 그들을 부르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그리고 거짓말처럼, 그 이..
2024.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