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셔, 히스꽃이 만발한 광활한 벌판……
폭풍이 부는 날씨,
"그 곳에 한 여자가 있었다."
여자가 글을 쓰는 일 따윈 허락되지 않던 빅토리아 시대.
음울하고 외로운 요크셔의 황야에서 세 명의 놀라운 작가가 탄생했다. 샬럿, 에밀리, 그리고 앤 브론테.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나 죽음과 병이 더 가까웠던 팍팍하고 우울한 삶이었지만, 자매들의 이야기는 활기와 욕망으로 가득했다.
어릴 적부터 슬픔이 찾아올 때면 함께 상상 속으로 도망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자매들은 서로의 이야기에 가장 큰 조력자이자 원동력이 된다. 작가가 되고 싶어 함께 책을 내기로 결정한 그들은 어느 날 에밀리가 들었다던 벌판의 목소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
먼 미래에서 그들을 부르는 누군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거짓말처럼, 그 이야기대로 그녀들에게 이상한 편지가 도착한다. 그들의 죽음을 지켜봤다는 누군가가 보내온 편지.
편지의 정체는 무엇이며 왜 이곳에 온 걸까?
치열했던 삶 속에서 끝끝내 작가가 되고자 했던 그들은 마침내 원하던 미래를 얻게 될까?
브론테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24.03.04. ~ 24.06.02.
러닝타임 총 100분
지연입장 불가
링크아트센터드림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1관!
같은 건물에 여러 작품들이 동시에 진행되니
몇 관인지 잘 확인하고 가야한당~
티켓부스에서 표부터 찾기~
뮤지컬 브론테 2024
샬럿 - 정가희, 강지혜, 이봄소리, 한재아
에밀리 - 전성민, 전해주, 이지연
앤- 송영미, 박새힘, 이아진
240408 낮 뮤지컬 브론테 캐스팅보드
샬럿 - 정가희
에밀리 - 이지연
앤 - 이아진
정가희, 이지연, 이아진 배우로 보고 왔다
브론테는 실존했던 브론테 자매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뮤지컬 브론테 포토존
들어가서 찍기 먼가 애매해서
포토존만 찍었당
샬럿
우리 글이 우리에게 자유를 선물해 줄 거야.
에밀리
비난이 쏟아져도 멈추지마. 오직 너는 너를 믿어야만 해.
앤
미처 완성하지 못한 결말 말이야. 이제야 떠올랐어.
핵심 대사인감
본지 너무 오래돼서 기억은 안난다ㅠ
공연 보기 전에 찍어서
내용중에 꽃밭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전혀 그런 낌새도 없어서 엥 했던ㅎㅎ
우체통 이쁘당
뮤지컬 브론테 MD 및 적립 부스
MD와 적립은 같은 부스에서 운영 중이당
지금은 아마 프로그램북이 품절인걸로 알고 있음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1층 시야
1층 G열 11번
시야 좋았던듯 기억이 잘 안난다
무디에서 물음표가 떴는디
소설 찢긴 걸 표현하려고 공중에 저런걸 매단 거겟지?
창문은 왜 깨져있는지 모를 노릇
무대가 묵직혀.. 너무.. 무거워
아니 그리고 이제 알앗는데 샬럿배우님
더글로리 나온 분이었구나
어쩐지 계속 어디서 본 것 같아서 뭐지했는데
휴~시원~
폭풍의 언덕을 쓴 작가의 이야기라고 해서
그 소설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한 내용인 줄 알았는데
브론테 자매의 갈등...?이 주된 내용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너무 내 취향이 아니어서
즐겁게 감상하진 못했다..
샬럿이랑 에밀리가 갑자기 싸우는데
왜 싸우는 지도 모르겠고... 넘버도 너무 지르기만 해서
자매의 갈등이 흥미진진하다기보다는
시끄럽다는 생각만 계속 들었다ㅠㅠ
미래에서 온 편지가 제일 이해가 안 되는데
대체 언제 편지를 보낸거며 왜 보낸거며
편지을 이용해서 주고자하는 메세지가 뭔지도 이해가 안됨
공연이 진행되면서 의문이 풀려야 하는데
볼 수록 물음표가 더 커짐 ㅠㅠ ㅋㅋㅋㅋ
브론테 자매들이 쓴 소설이라도 미리 읽어보고
공연을 봤어야하나 깊은 고민
내용이 이해가 안 되면 재미를 못 느끼고
인과관계에 집착하는 인림
공연 다 보고 나오면서 이해 안된다는 말
백번정도 한듯 ㅋㅋ ㅠ 이런 내가 싫다
일단 다시 볼 의향은 제로에 가까움
새로운 경험이었다 ㅎㅎ
그치만 나만 이렇게 생각하고
막상 남들이 보면 인생극이 될 수도 있음 ㅎ
6월 2일까지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공연하니
궁금하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