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이 5년 차인 나영과 솔롱고.
작가의 꿈을 안고 서울에 온 나영은 서점 직원으로 일하며 치이고 치이는 퍽퍽한 서울살이에 꿈은 잊은지 오래다. 몽골에서 온 청년 솔롱고는 꿈을 품고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이번 달 월급조차 밀릴 위기다.
어느 가을날, 옥상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바람에 날려 온 나영의 빨래를 계기로 가까워지게 된다.
솔롱고는 월급이 밀려 방세를 내지 못해 쫓겨날 위기를 겪게 되고, 같은 날 나영은 직장에서 부당한 일에 맞서다 도리어 불이익을 당한다. 각자 지친 하루를 안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두 사람은 힘들고 외로워도 참아야만 했던 서로의 아픔을 알게 된다.
일어설 힘도 없어 문 앞에 주저앉은 나영에게 희정엄마와 주인할매 자신들의 이야기로 위로를 건네고, 힘이 되어주는 이웃이 있기에 나영은 다시 일어설 용기를 내어본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서울살이에 이웃이 되어주는 공연, 빨래
빨래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2관
24.06.07. ~ 24.12.29.
러닝타임 총 165분
(인터미션 15분)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2관
낮에는 디아길레프
밤에는 빨래
바쁘다바빠오타쿠생활~
한 공영장에서
망원동 브라더스, 빨래, 웨스턴 스토리를 하고 있었음
뮤지컬 빨래는 유니플렉스 2관!
2층으로 올라가면 된다
1층 티켓부스에서 표를 찾아 이동하면 됨
1,2,3관 모두 1층에서 티켓 수령한다
240414 빨래 캐스팅보드, 포토존
나영 - 장혜민
솔롱고 - 이진우
주인할매 - 조영임
희진엄마 - 김은지
구씨 - 이강혁
빵 - 박준성
마이클 - 김민국
제일서점직원 - 이가연
장혜민, 이진우, 김민국 배우는
지금은 안 하시는듯 ㅠ
뮤지컬 빨래 MD
금속뱃지 - 9,0
아크릴 키링 - 9,0
유리컵 - 10,0
프로그램북 - 10,0
2019 OST - 15,0
저 포도알이 재관판인가 ㅋㅋ 넘 귀엽다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2관 4열 시야
1층 4열 7번
유니플렉스 2관 4열은 실질적 1열임
확실히 앞에 가리는 게 없으니까 속이 시원하고^^
잘 보여서 좋았당
무대가 높아서 목이 좀 아프긴 했음
뮤지컬 빨래도 유튜브로 몇몇 넘버들을 먼저 봤었다
서울살이 5년~~~ 어쩌구저쩌구~
유튜브로 보던 구도말고 새로운 구도로 보니까
낯설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실제로 들으니 더 좋음 키키
솔롱고 역할을 예전에 홍광호배우가 했다는 거 듣고
넘 놀라웠다
데노에서 맨날 니 죽일끼다~~~~~!!!
정의는 나의것~~~!!!!!이러는 거만 보다가
솔롱고의 조용조용하고 얌전한 캐릭터를 하는 모습이
상상이 안 됐달까 ㅋㅋㅋ 아쉽다 아쉬워ㅠ 더 일찍 태어날껄
다들 연기를 너무 잘 하셔서 푹 빠져서 봤당
희진엄마 넘 귀여우심 ㅠ 조그마한데 목소리는 엄청 크고
웃는거도 기엽고 노래도 잘하고 어쩌구저쩌구..
서점에서 사장이 나영한테 윽박지를때
너무 폭력적이라서 보기 힘들었다 ㅠ
객석에서 보는 내가 쫄아서 심장뛰고 식은땀 흘림;;
집에 돌아와서 울고 있는 나영을
희진엄마와 주인할매가 빨래하며 위로해주는 게
내가 위로받는 느낌이라 좋았음ㅠ 나 이런게 슬프네
비눗방울을 쐈었나?
무대가 되게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잘 기억이 안 난다
배경이 2000년대 서울이라 그런지
감성이 지금이랑 안 맞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때 당시를 생각하며 보면 이해가 되긴 하고
감동도 있고 넘버도 다 좋아서 재밌게 봤당
희진엄마 그색기만나지마요ㅠ
무대가 가까워서 배우들 표정이 잘 보여서
더 몰입해서 볼 수 있었다 역시 전진이 답!!
목아픔과 맞바꾼 행복ㅎㅎ
부모님과 함께 봐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당
뮤지컬 빨래 커튼콜도 보고가셔유
끝